베네치아 (베니스)
드디어 말로만 듣고, 티비로 사진으로만 보았던 베네치아 도착~!!!
이탈리아는 가는 곳마다 느낌이 다르다.
로마, 포지타노, 피렌체 다 달랐다.
물론 베네치아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.
물위의 도시 모든 것이 신기하였다. ^^
이제와서 보니 모든 사진들이 인물중심이라 조금 아쉽긴하다.
베네치아의 여러 모습을 찍어둘껄 그랬다. ^^;
가면들이 참 많았다. 기념으로 살까? 하는 마음도 살짝 있었으나 가격도 비싸고 가지고 오면 짐이 될 것 같아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.
곤돌라는 그냥 이렇게 만지걸로 만족 ㅎ 부르는게 값이라 ^^;
잠깐 타는데 10만원이상을 쓰긴 싫었다....
산마르코 광장에 가면 야외 레스토랑이 주~욱 있는데 각 레스토랑 마다 라이브로 연주를 해준다.
사진은 그저 인증샷 정도로 남기려고 찍었는데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연주하면서 내 카메라를 보며 웃어준다.
그러나... 난 늘 아내 중심이라... 아쉽게도 뒤에 환하게 웃어주는 분들은 그저 배경만 되었다..^^;
이탈리아 신혼여행중 가장 생각나는거.... 젤라또...
우리나라에선 그 돈으론 절대 안먹을 것 같지만..
여행중에 도시마다 하루에 하번씩은 먹었던 것 같다.
본토 젤라또는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조금 쫀득?한 느낌이 있다.
젤라또만 먹으면 아내 기분이 이렇게 좋아진다.
그러니 안먹을 수 가 없다..ㅋㅋ
오징어 먹물 파스타
비쥬얼은 좀 그렇지만, 맛은 참 좋았다.
적당히 오징어 맛도 나면서.
매끼니 느끼한 파스타와 피자만 먹어 속이 거북했던 우리에겐 참 좋은 선택이었다.
이 파스타의 단점은 먹고 꼭 입술을 닦아 줘야 한다는거...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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